EU, 화이자 암 전문 바이오 테크기업 ‘시젠’ 인수 승인

입력 2023-10-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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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에 부정 영향 없어 조건없이 OK
백신특수로 확보한 실탄으로 M&A 활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암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인 시젠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양사 간 기업결합이 치료제 가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3월 시젠을 430억 달러(약 56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젠의 기술력과 화이자의 역량, 전문성을 결합해 암 치료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젠은 건강한 세포를 보존하면서도 암을 정확히 타격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특수를 누린 이후 새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단행한 M&A 6건의 인수액은 총 700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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