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1년 만에 최저…당국 환율 개입 가능성도

입력 2023-10-04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달러 환율, 심리적 저항선 터치
150엔 돌파 후 빠르게 진정세 찾아
당국 개입 관측에 “코멘트 않겠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도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도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엔화 가치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달러당 150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엔·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불안정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달러당 150엔을 터치하자마자 빠르게 147.3엔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내 149엔대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급격하게 진정됐던 움직임을 두고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점쳤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84,000
    • +0.14%
    • 이더리움
    • 4,110,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58%
    • 리플
    • 714
    • +0.56%
    • 솔라나
    • 205,300
    • -0.77%
    • 에이다
    • 618
    • -2.22%
    • 이오스
    • 1,099
    • -1.8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23%
    • 체인링크
    • 18,830
    • -1.82%
    • 샌드박스
    • 595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