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솔솔 부니…식품업계, 허한 속 달래는 신제품 ‘우수수’

입력 2023-09-27 17:00 수정 2023-09-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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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ㆍ전골 요리 등 가을 맞춤 제품 선봬

▲오뚜기가 최근 출시한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최근 출시한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 (사진제공=오뚜기)

식품업계가 가을맞이 신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부터 따끈한 국물 요리인 전골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대상 청정원·파리바게뜨 등 업체들이 가을 제철 식품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붕어빵을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선보였다. 최근 들어 붕어빵 트럭이 사라지면서 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제품화한 것.

신제품은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구성했다.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쫄깃한 식감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180도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완성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도 신제품 ‘우삼겹 스키야키’를 출시했다. 달콤한 간장 베이스에 말린 가다랑어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육수로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우삼겹, 청경채, 배추, 숙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을 더했다. 취향에 따라 두부, 유부, 곤약 등 재료를 추가해도 된다. 해동 과정 없이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10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출시한 신제품 ‘우삼겹 스키야키’. (사진제공=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출시한 신제품 ‘우삼겹 스키야키’. (사진제공=대상 청정원)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을이 제철인 사과를 사용한 음료 ‘따사과’를 출시했다. 이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차 음료다.

신제품에는 국내산 사과와 은은한 진저 향을 담았으며, 티 안에 사과 과육도 넣었다.

CJ푸드빌 빕스도 사과, 밤, 홍시 등 가을 재료를 활용한 BBQ, 파스타, 피자, 샐러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단호박, 대추 등을 흑미와 함께 쪄낸 ‘가을 영양밥’이 눈길을 끈다. 밤 크림을 활용한 ‘마롱 치즈 케이크’, 홍시와 레어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홍시 레어치즈 푸딩’을 비롯해 ‘애플파이’, ‘논알콜 애플 시나몬 칵테일’ 등 가을의 맛을 담은 디저트도 선보인다.

제일제면소는 고소한 들기름 풍미를 살린 막국수 신메뉴를 내놨다. 새롭게 선보이는 ‘진한 들기름 막국수’는 담백한 메밀면에 고소한 통들깨와 김소스를 넣어 만든 비빔 메밀국수다. 은은한 메밀 향과 들기름의 고소함을 가득 담았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풍성한 먹거리의 계절 가을, 제일제면소만의 노하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을 풍미를 가득 담아 입맛을 돋워줄 제일제면소의 진한 들기름 막국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이 출시한 ‘진한 들기름 막국수’.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출시한 ‘진한 들기름 막국수’.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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