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단협 재개...“기본급 15만원 인상, 격주 4일제도 도입”

입력 2023-09-21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사 협상 결렬 29일 만에 임단협 교섭 재개

▲지난 7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등 조합원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뉴시스)
▲지난 7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 본사 앞에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등 조합원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뉴시스)
포스코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15만원 인상과 격주 주4일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협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포항에 있는 본사에서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이다.

당시 포스코노동조합은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 안건을 가결했다. 이후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앞에서 각각 대규모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여는 등 파업 수순을 밟아왔다.

이날 협상에서 회사 측은 기본임금 15만원 인상, 정년 퇴직자 70% 고용연장,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4일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 때 포스코는 임금성 안건 11건, 단체협약 개정 요구 수용·절충안 32건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사측은 주택자금대부 한도를 9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인상하고 이자율을 연 2.0%에서 1.5%로 조정하며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 원을 신설하는 안을 내놨다.

또 중학생 자녀 장학금 연 100만 원 신설, 출산장려금 상향,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근속 축하금 개선, 경조금 개선, 장애인 지원금 연 200만원 신설 등도 추가 협상안으로 내걸었다.

포스코 노조는 그동안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23건의 임금 요구안과 단체협약 개정안 63건 등 86건을 요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황사·스모그 겹쳐 '나쁨'…서울 도심 뿌연 하늘 [포토로그]
  • ‘명분 쌓기’ 끝난 BNK금융, 빈대인 후보 추천 38일 만에 ‘늑장 공시’
  • 강남 구룡마을 대형 화재 진화 국면…이재민 속출
  • 작년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5269만원
  •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 응원"
  • 李 지지율 58%…고물가·고금리 우려 속 2%p↓
  • '흑백요리사3' 나온다…달라지는 점은?
  • 자녀 세액공제 확대…놀이방·하숙업 현금영수증 의무화 [세법시행령]
  • 오늘의 상승종목

  • 01.16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598,000
    • -0.62%
    • 이더리움
    • 4,86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1.89%
    • 리플
    • 3,048
    • -1.2%
    • 솔라나
    • 209,600
    • -1.32%
    • 에이다
    • 579
    • -2.2%
    • 트론
    • 457
    • +2.01%
    • 스텔라루멘
    • 335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890
    • -2.17%
    • 체인링크
    • 20,250
    • -0.34%
    • 샌드박스
    • 176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