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상반기 매출 261억…“연내 500억 목표 이룬다”

입력 2023-09-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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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및 운영 효율 증대 효과

(사진제공=에이럭스)
(사진제공=에이럭스)

에이럭스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내며 파죽지세 성장 가도를 보여주고 있다.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 올해 상반기에 매출 261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40% 이상,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매출만 보면 작년 전체 매출의 70%에 이를 정도의 성과다.

에이럭스는 상반기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으로 올해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한 △글로벌 사업 확대 △드론 등 기술 기반 신사업 강화 △사업 운영 효율 증대 등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에이럭스는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속도를 냈다.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권역에서 더 나아가 유럽, 미주 지역까지 수출 규모를 넓히기 위해 해외 국가별로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하고 수출 규모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현재 글로벌 매출만 작년 대비 약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하반기 진행 예정인 글로벌 로봇 코딩 대회 ‘G-PRC’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국제 대회로 규모를 키워 국제적인 명성도 더해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교육기업 ‘지니어스테크’와 동남아시아 지역 교육 비즈니스 저변 확대를 위한 총판 계약 MOU도 체결했다. G-PRC 경기 종목들은 중국 국제올림피아드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논의되고 있을 만큼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에이럭스는 국내 드론, 로봇 기술 최고 권위 전문가로 꼽히는 지상기 이사 영입을 통해 드론 사업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후 로봇, 드론, AI 코딩 교구 등 기존 제품 라인업에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신규 드론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매출로 이어졌다. 신사업을 부스트하는 동시에 미주 수출 협약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장 플랜도 이뤄내는 중이다. 에이럭스는 이후 드론업계 선도 기업으로 비전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드론과 로봇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플랫폼 운영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내일은쌤’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구재 판매 및 임대 매출을 증대시켰으며, 생산라인의 공급망 관리 단순화 및 최적화로 물류 관리 비용까지 대폭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올 초부터 K-에듀테크에 대한 글로벌 기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상반기 가파른 성장세를 그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드론을 포함해 에이럭스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 라인업과 수출을 확장하며 올해 총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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