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푸틴-김정은 회담, 우려하며 주시중...정보 수집·분석”

입력 2023-09-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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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관련 물자 조달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략에 미치는 영향도 포함해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이어 “북러 정상회담의 상세한 내용과 결과를 정부가 답할 입장은 아니며, 향후 대응에 대해서도 예단을 갖고 답하는 것은 삼가고자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관련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포함해 미국이나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와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는 이날 오전 국경을 넘어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한 뒤 우수리스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회담 장소나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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