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공모가 평가 범위 상단 또는 그 이상으로 책정할 예정”

입력 2023-09-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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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IPO 신고서에서 공모가 주당 47~51달러 제시
“청약 경쟁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상향 조정 가능성도”
13일 공모가 책정 후 14일부터 거래 시작 예정

▲컴퓨터 메인보드 위 스마트폰 화면에 ARM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컴퓨터 메인보드 위 스마트폰 화면에 ARM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하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평가 범위 상단, 또는 그 이상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ARM은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로 증권신고서(F-1)에 제출한 주당 47~51달러(약 6만2500~6만7800원) 범위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책정할 전망이다. 또 IPO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RM은 가격 범위 상향 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ARM이 기업 가치도 당초보다 높은 545억 달러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익명의 소식통은 “아직 일부 투자자들의 약속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모가는 여전히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ARM은 13일 공모가를 책정한 뒤 14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ARM은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AMD,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을 초석 투자자로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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