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플라스틱 실천 함께 해요"…'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열려

입력 2023-09-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주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모두가 함께하는 탈플라스틱 실천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6일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재활용업체, 제조·유통업계,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있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다 같이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실천 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선도 및 감량 △순환 경제 사회 전환 기반 마련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순환골재 등 우수 활용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 유공자 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또, 기념식에 앞서 △분리배출 체험교육 △쓰레기 발생이 없는(제로웨이스트) 제품 전시 △새활용(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환경부의 행사 전시관에서는 폐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티셔츠, 가방, 돗자리 등 바이바이 플라스틱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또, 실천 다짐을 서명하고 인증하는 장소를 마련해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바이바이플라스틱 10가지 생활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과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서약, 인증 등 국민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실천 운동을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원순환의 날이 불필요한 플라스틱과 작별 인사를 하고 실천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생활 속 실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4: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47,000
    • +1.86%
    • 이더리움
    • 4,09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93%
    • 리플
    • 707
    • +2.32%
    • 솔라나
    • 206,200
    • +5.58%
    • 에이다
    • 610
    • +1.84%
    • 이오스
    • 1,099
    • +3.39%
    • 트론
    • 175
    • -1.69%
    • 스텔라루멘
    • 145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2.39%
    • 체인링크
    • 18,730
    • +1.13%
    • 샌드박스
    • 579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