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효성, ‘고객의 목소리(VOC)’ 기반 디지털 전환 혁신

입력 2023-08-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의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이 적용된 베트남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의 스마트 팩토리시스템이 적용된 베트남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
효성그룹은 ‘고객의 목소리(VOC)’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혁신에 나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다가오는 특이점의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데이터의 중요성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이 기업 생존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효성은 조 회장의 지시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 시장상황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C-Cube 시스템’을 만들어 가동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효성은 전 세계 27개국 34개 제조법인과 66곳의 무역법인 및 사무소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장현황 △기술정보 △고객불만 △대응현황 등의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효성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생산 및 경영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수다. 효성은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구매패턴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관리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고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구매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와 경험관리 솔루션을 각 생산현장에 추가하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1,000
    • +0.41%
    • 이더리움
    • 4,287,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804,000
    • -2.31%
    • 리플
    • 2,812
    • -1.23%
    • 솔라나
    • 185,300
    • -2.78%
    • 에이다
    • 549
    • -3.1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18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00
    • -4.19%
    • 체인링크
    • 18,470
    • -2.43%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