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징계안' 첫 심의…윤리특위, 김남국 소환 예고

입력 2023-08-10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3926> 국회 윤리특위, 김남국 의원 징계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변재일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2023.7.27    toadboy@yna.co.kr/2023-07-27 17:06:2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926> 국회 윤리특위, 김남국 의원 징계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변재일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2023.7.27 toadboy@yna.co.kr/2023-07-27 17:06:2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0일 윤리특위 소위…"金 불러 해명 기회 줄 것"
송기헌 "거래량 굉장히 많아…상임위 거래 확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0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및 상임위 도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안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뒤로 미뤘다. 윤리특위는 조만간 김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윤리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1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료와 김 의원으로부터 거래 내역 일체를 제출받아 같이 비교하면서 검토했다"며 "특위는 바로 결정하지 않고 김 의원을 불러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해명할 것은 해명할 변명의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자문위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대해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특위 야당 간사인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량이 굉장히 많고 일부는 상임위나 청문회 등 개최일에 거래한 것이 확인됐다"며 "실제 어떤 방식으로 거래한 것인지는 김 의원의 설명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규모나 횟수, 종류가 과도하게 많아 투자 중독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며 "단기간 내 수십억 대 차익을 낸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음 소위 일정은 양당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정할 계획이다. 소위가 김 의원 징계안을 심의·의결하면, 특위가 전체회의에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국회의원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네 가지다. 국회의원 제명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45,000
    • +2.51%
    • 이더리움
    • 4,69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2.78%
    • 리플
    • 3,124
    • +2.73%
    • 솔라나
    • 205,600
    • +4.1%
    • 에이다
    • 645
    • +3.53%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96%
    • 체인링크
    • 20,930
    • +1.3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