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림반도-헤르손주 잇는 ‘촌가르 다리’에 미사일 공격

입력 2023-08-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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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영국·프랑스가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
가스 파이프라인 손상...인근 마을 2만 명에게 가스 공급 중단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에 구멍이 나 있다. 타스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에 구멍이 나 있다. 타스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가 우크라이나에 공격당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촌가르 다리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촌가르 다리는 헤르손주 남부의 촌가르 반도와 크림반도 북부의 잔코이 지역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헤르손주 수반인 블라디미르 살도는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인 스톰 섀도가 촌가르 다리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리가 군용이 아닌 민간인 통행에 사용됐다”며 “다리 옆을 지나가는 가스 파이프라인이 손상돼 헤니체스크 마을에 거주하는 2만 명의 주민에게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다리는 오늘 안에 교통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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