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초에 1명 가입...토스뱅크, 출범 1년 9개월 만에 700만 고객 돌파

입력 2023-08-0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루평균 1만1000명 신규 고객, 새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

토스뱅크가 700만 고객을 넘어섰다.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며 선보인, 고객 중심형 혜택이 규모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 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말 125만 명의 고객과 함께했던 토스뱅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360만 명의 고객을 모았다. 이후 1년 만에 2배 가까이 고객이 늘어나며 하루 평균 1만1000명이 새 고객이 됐다.

연령별 가입자는 20대가 26%로 가장 많았다. 30대(23%) 40대(23%) 50대 이상(22%)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0대의 경우 6%로 가장 적었다. 이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를 실사용하는 고객은 약 10명 중 8명(76%)에 달했다. 토스뱅크통장 고객은 1인당 평균 274만 원을 맡기고 사용했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 고객 중심적의 혁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금 이자 받기는 373만 명의 고객이 총 2억4000만 회를 이용했다. 예치 즉시 이자를 먼저 지급하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4개월 만에 3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고객 10명 중 7명 이상(71.4%)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고객의 자산까지 생각한 ‘목돈 굴리기’는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모두 잡은 채권을 소개하며 누적 판매액 2조5000억 원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만 2년을 앞두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선언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춰 은행이 추구해나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미션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5개월간 국내외 혁신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토스뱅크가 정의하는 새로운 은행 경험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새롭게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의 인지를 높이는 데서 나아가 ‘고객의 삶을 바꾸’고 △우수한 상품 대신 ‘한 번 쓰면 포기할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3,000
    • +1.43%
    • 이더리움
    • 4,647,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2.4%
    • 리플
    • 3,089
    • +0.52%
    • 솔라나
    • 200,400
    • +0.5%
    • 에이다
    • 634
    • +1.4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02%
    • 체인링크
    • 20,790
    • -0.57%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