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우유 원윳값 리터당 88원 인상…11차 회의 끝에 협상 타결

입력 2023-07-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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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에 시민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한 대형마트에 시민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마시는 우유 원유(原乳)의 기본 가격이 리터(ℓ)당 88원 오른다.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음용유(마시는 우유)용 원유의 리터(ℓ)당 가격을 88원 올리는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시는 우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ℓ)당 1084원으로 오른다. 가공유용 원유는 리터(ℓ)당 87원 인상돼, 887원이 됐다.

앞서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진행한 10차 회의에서도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바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윳값 상승이 가공식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빵류와 과자류 등에 들어가는 원료 중 우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5%, 1% 수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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