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두산로보틱스와 푸드테크 기술협력

입력 2023-07-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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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MOU 체결…단체급식ㆍ외식사업 노동강도 30%↓

▲ 24일 아워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워홈)
▲ 24일 아워홈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워홈)

아워홈은 두산로보틱스와 푸드테크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과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협동로봇 기반 푸드테크 분야 자동화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워홈 단체급식(MCP) 사업과 외식(GP) 사업은 물론 제조∙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노동 강도를 줄이고 인력 효율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양사는 △푸드테크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급식장 내 조리·배식·세정 효율화를 위한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로봇 자동화 기술 컨설팅 등을 공동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각자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 데이터 등을 적극 상호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협동로봇 업계 선도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테크 신기술이 현장에 발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우리나라 푸드 산업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푸드테크 도입을 통한 식음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다양한 자동화 장비를 개발, 도입하고 있다. 최근 도입한 자동볶음 솥은 1시간에 제육볶음 200인분 이상 자동 조리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식용유와 소스를 투입해준다. 또 ‘자동식기세척시스템’은 식기와 잔반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세척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척량이 일반 세척기보다 약 400% 이상 많아 근무자 노동강도 역시 3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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