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 "美 연 2800톤 리튬 추출 위한 지열발전소 협상 마무리"

입력 2023-07-20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오릿에너지는 20일 지열발전 전문기업 오마트 테크놀로지스와 지열발전소 본계약을 위한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열발전소는 캘리포니아주 솔턴호(Salton Sea) 인근 브롤리시에 있다. 인수조건은 지열발전소와 관련된 모든 부동산의 소유권, 지표 또는 광물 임대권,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개량물과 지원장비, 예비 부품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오릿에너지 관계자는 "지열발전소 인수와 관련해 다양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식 계약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 가동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 예정인 지열발전소는 리튬 함량 60~200ppm의 염수를 분당 4500갤런 확보할 수 있다. 연간 약 23억600만 갤런의 염수로부터 리튬 추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염수 내 리튬함량이 60ppm으로 가정할 경우 탄산리튬(LCE) 기준 약 2800톤을 추출할 수 있다. 현재 탄산리튬 가격이 kg 당 292.5위안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400억 원 규모다.

지오릿에너지는 리튬 추출에 이스라엘 엑스트라릿(XtraLit)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엑스트라릿은 흡작제를 기반으로 한 이온 교환법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을 개발해 5-300mg/l 범위의 저농도의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한다. 지오릿에너지는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엑스트라릿의 지분 29.88%를 확보,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오릿에너지는 브롤리 지열발전소 인수는 리튬 확보를 위한 미국 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턴호 인근에서 리튬 추출 탐사 활동을 펴고 있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제너럴 모터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도 추가 광엽권 확보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추출가능한 지열수는 심도 약 100-200m에 있지만, 최대 500에서 1000m까지 추가 시추가 가능하다"며 "지열 수의 특성상 심도가 깊으면 깊을수록 리튬의 농도가 훨씬 높아지며, 리튬 추출이 가능한 양도 훨씬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트라릿의 파일럿 플랜트를 공주해 지열발전소에 시범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심도 추가 시추는 물론 현재 2개공에서 추출 가능한 지열수를 최대 10여 개 공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달라진 국민연금 투자…인프라·사모대출에 몰렸다 [국민연금 대체투자 지도]①
  • 뉴욕증시 나흘째 하락…유가 고공행진·美 국채금리 급등 ‘이중 충격’ 영향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 마지막날…경부선 KTX
  • ‘아이폰 듀오’ 출시에 널뛰는 국내 부품주⋯“대당 $400 추가 여력에 수혜”
  • 김정관 장관 방미...1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막판 담판
  • 유가 100달러 뚫었는데…개미는 700억 ‘하락 베팅’
  • 30대 탈북 여성, 파주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 확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14,000
    • -1.22%
    • 이더리움
    • 3,346,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07,700
    • -9.77%
    • 리플
    • 1,831
    • -3.38%
    • 솔라나
    • 135,700
    • -1.81%
    • 에이다
    • 282
    • -2.08%
    • 트론
    • 465
    • +0.87%
    • 스텔라루멘
    • 240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1.32%
    • 체인링크
    • 15,740
    • -1.81%
    • 샌드박스
    • 47.65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