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최대 5억원ㆍ금리 연 3.81%

입력 2023-07-19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뱅크는 임대차보증금 가격 제한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한도 이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2억 2200만 원에서 5억 원까지 확대된다. 기존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의 경우 2억 2200만 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기존에는 수도권은 7억 원 이하, 수도권 외 지역은 5억 원 이하로 제한됐던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실거래가는 6억 8920만 원 수준이다. 이번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다. 채권양도 통지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고객은 대출계약 문서를 작성할 때 부과하는 세금인 인지세만 부담하면 된다.

채권양도 통지비용이란 대출채권이 은행으로 양도된다는 사실을 집주인에게 통지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다른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달리 대출채권이 은행으로 양도되는 '채권양도(질권설정)' 절차가 필수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81%대다.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금리안내(월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6월 전세대출 평균 적용 금리는 3.6%로 3%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체크리스트를 한 번만 작성하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주택금융공사 전월세보증금 대출·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3개 상품의 대출 한도 및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를 챗봇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챗봇에서는 고객이 기다려야 하는 단계별 심사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더욱 폭넓은 고객들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그간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윤호영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8,000
    • -1.77%
    • 이더리움
    • 4,68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45%
    • 리플
    • 3,077
    • -4.08%
    • 솔라나
    • 205,500
    • -3.43%
    • 에이다
    • 644
    • -2.72%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3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16%
    • 체인링크
    • 20,990
    • -2.69%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