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경부선·전라선 등 일반 열차 최소 수준 운행 재개"

입력 2023-07-16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속된 폭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코레일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을 멈춘 16일 오후 서울 한 버스 터미널의 모습. (연합뉴스)
▲계속된 폭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코레일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을 멈춘 16일 오후 서울 한 버스 터미널의 모습. (연합뉴스)

집중 호우로 15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무궁화호·ITX-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가 17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최소 수준으로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일반 열차 노선 가운데 궤도 이탈 사고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을 포함해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대구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경전선(동대구∼진주)에 한해 일부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외 중앙선·장항선·호남선·충북선·영동선·태백선·경북선은 지반 약화와 토사유입 우려 등 선로 취약 상황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반 열차 운행을 계속 중지한다.

특히 이번 집중 호우로 노반이 유실된 영동선과 충북선 등은 30∼60일 복구가 필요해 장기간 운행이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열차(KTX)는 운행이 중지된 중앙선·중부내륙선 KTX-이음과 수원·서대전 경유 KTX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용된다.

수도권·동해선 광역전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 다만 모든 열차는 기상·선로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며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4,000
    • +5.96%
    • 이더리움
    • 4,195,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6.94%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217,500
    • +8.42%
    • 에이다
    • 631
    • +4.47%
    • 이오스
    • 1,116
    • +4.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6.68%
    • 체인링크
    • 19,270
    • +5.47%
    • 샌드박스
    • 615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