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크림스토어’ 앞세워 K-콘텐츠 경쟁력 키운다

입력 2023-07-17 06:00 수정 2023-07-17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IP 산업 동반성장 협약

▲13일 서울시 삼성동코엑스에서 진행된 롯데마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IP 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강성현 롯데마트 롯데슈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13일 서울시 삼성동코엑스에서 진행된 롯데마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IP 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강성현 롯데마트 롯데슈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K-콘텐츠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내 우수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지원 및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분야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강성현 롯데마트 롯데슈퍼 대표이사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국내 콘텐츠 산업 역량과 미래 경쟁력 강화다. 특히 준 정부기관과 유통, IT, 제조 분야의 대표 기업이 협력해 국내 우수한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목적도 크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콘텐츠 IP를 활용한 수요 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발굴과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 기업의 성장 지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토이저러스에서 운영 중인 크림스토어를 활용, 신규 콘텐츠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 축적된 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신규 IP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또 신인 디자이너와 중소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코칭과 더불어 강연도 진행한다.

앞서 롯데마트는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를 토이저러스 3개점에 연 바 있다. 크림스토어는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판매, 홍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IP 가치 상승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크림스토어에서는 총 50여 개의 중소 콘텐츠 기업과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획한 300여 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형, 완구, 문구, 잡화류 등 영유아부터 M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IP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현 롯데마트 롯데슈퍼 대표이사는 “K-콘텐츠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상품들이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판로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국내 중소 콘텐츠의 상품 기획 및 유통,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신인 디자이너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고객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40,000
    • +0.55%
    • 이더리움
    • 4,12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08%
    • 리플
    • 705
    • -1.12%
    • 솔라나
    • 204,000
    • -0.87%
    • 에이다
    • 616
    • -0.81%
    • 이오스
    • 1,094
    • -0.45%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0.17%
    • 체인링크
    • 19,040
    • +0.47%
    • 샌드박스
    • 590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