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성공까지 7개월 소요…취업·이직 시 만족률은 28%

입력 2023-06-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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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직장인이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기 위해선 약 7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가 최근 1년간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한 남녀 직장인 3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설문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이직에 성공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소요됐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경력직 직장인들이 이직에 성공하기까지는 평균 7개월이 걸렸다. 신입직 구직자의 경우 첫 직장을 잡기까지는 평균 6개월 정도의 구직 기간이 필요했다.

구직활동 기간 힘든 점을 복수응답으로 선택한 결과 경력직 구직자는 ‘지원할 만한 공고를 탐색하는 것(60.4%)’이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 그간 쌓아온 업무 경력과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잘 발휘해 커리어를 점프업 할 수 있는 공고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입직 구직자는 ‘어떤 직무나 분야로 취업하면 좋을지 확신이 없어 힘들었다’는 의견이 응답률 51.6%로 가장 많았다. 사회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어떤 분야가 앞으로 유망할지, 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파악이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구직자들은 △신입직 또는 경력직을 뽑는 공고가 많지 않았다(28.9%)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웠다(27.5%)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직무 경험, 영어성적, 대외활동 경험 등)을 맞추기 어려웠다(26.9%) 등을 꼽았다.

어려운 구직활동을 거쳐 취업했음에도 현재 재직하는 곳에 만족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만족하는가’ 질문에 28.0%만이 ‘만족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54.9%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17.1%는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불만족한 이들 대다수(93.4%)는 다시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감행할 시기로는 ‘이미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들이 52.6%로 가장 많았다. 29.8%의 직장인들은 ‘이직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가 오면 언제든 이직하겠다’를 선택했고, ‘1년을 채운 후 이직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1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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