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레이크 결함’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10만 대 리콜

입력 2023-06-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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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안전국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 손상 가능성”
제동 길이 길어져 충돌 가능성 높아
도요타·랜드로버·벤츠·벤틀리 등도 리콜 대상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보인다. 사진제공 기아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보인다. 사진제공 기아
기아의 2023년형 스포티지 차량 약 10만 대가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된다.

1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의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어프램 배열이 잘못돼 내부에 진공 누출이 발생,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수 있다”며 2023년형 스포티지 SUV 9만8944대를 리콜에 포함했다.

NHTSA 보고서에 따르면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되면 제동 거리가 길어져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기아는 브레이크 부스터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세부 사항을 안내하는 서한은 7월 21일 발송될 예정이다.

NHTSA는 기아 외에도 2022년 및 2023년형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SUV 9만6000대 이상,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모델 약 1만3000대와 2017~2020년형 디스커버리 모델 2만9600대 이상을 리콜 대상에 포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세단 8281대는 드라이브 소프트웨어 오류로, 벤틀리 벤테이가 1008대는 좌석 잠금 문제로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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