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싸이와 ‘부산엑스포 4차 PT’ 참석…“출중한 인물들 나와 판 흔들 것”

입력 2023-06-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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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피네이션 제공)
(용산 대통령실, 피네이션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가수 싸이가 PT 발표자로서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다음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제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179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는 총회에서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부산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IE 총회는 2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데, 179개 모든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우크라이나 등 4개 경쟁국들의 4차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4차 피티는 여러 명의 발표자가 나서는데, 첫 주자로 싸이가 나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싸이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이 나온다”며 “‘저런 분이 나오시네’ 하는 출중한 인물들이 나와 판을 흔들어 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4차 PT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연대를 이룰 비전과 기후위기 등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한국형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세계와 대한민국의 상호의존·연결성을 강화할 기회의 창을 만들어 세계 대전환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게 PT의 윤곽”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협의 현황에 대해선 아직 섣불리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심스럽다 179개국 BIE 회원국 중 공개적으로 어떤 나라를 지지하겠다고 하는 나라가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만큼 투표일인 11월 28일까지 모든 게 유동적”이라며 “부산이라는 국제 항만도시의 특장점을 최대한 각인시키고 홍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한민국은 70년 간 전쟁의 폐허에서 유일하게 세계에 기여하는 나라로 변모했기에 그런 스토리를 담아 세계가 처한 기후변화와 디지털시대 위기에서 어떻게 지구공동체가 협력할지 ‘부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고, 그간 세 차례 피티에 참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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