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 사막 기대감 상승 중…목표가 상향”

입력 2023-06-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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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내년에 출시할 ‘붉은 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보류’에서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 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8800원이다.

12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붉은 사막’과 관련된 모멘텀이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TL’의 베타테스트 평가가 예상보다 좋지 못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차기 기대작인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으로 쏠리게 됐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8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 붉은사막 관련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네오위즈가 게임스컴 2022에서 상을 받은 이후 게임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주가도 크게 상승했던 흐름과 유사한 패턴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하반기 중 9월 도쿄게임쇼, 11월 지스타게임쇼, 12월 TGA(The Game Award)와 같은 다양한 게임쇼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기존 PC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어 판호 관련 모멘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5558억 원, 영업이익 1574억 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붉은사막의 판매량은 내년 287만 장, 전체 누적 314만 장을 가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템 판매 매출을 포함한 내년 매출액 2186억 원을 반영했고, 이에 따라 내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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