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한공협과 서울 상생주택 사업지 발굴 협력

입력 2023-06-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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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헌동(오른쪽) SH공사 사장과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9일 김헌동(오른쪽) SH공사 사장과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상생주택 사업부지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SH공사와 공인중개사협회는 9일 ‘상생주택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지 발굴 및 중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상생주택’은 서울 시내 유휴토지 및 저이용 중인 토지를 SH공사가 빌려 공공주택을 짓고 장기전세 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과 공공이 서로 이익이 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공약사업이다.

장기전세 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유형이다. 오 시장이 2007년 최초로 도입한 공공주택으로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으며 시프트(SHift)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시와 SH공사는 2022년부터 상생주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2월부터는 사업지 모집 방식을 한시 공모에서 수시모집으로 전환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SH공사는 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토지정보 등을 전달받아 새로운 사업지 발굴 등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상생주택 대상지 현황조사 및 정보지원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생주택 토지사용계약을 중개하면서 회원사 중개보수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주거복지 전문기관인 SH공사와 국내 최대 부동산 관련 법정 단체인 공인중개사협회가 서울시 주택정책 적극 참여를 통한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공익 추구를 위해 민·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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