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정1-5구역 정비구역 해제 9년 만에 재개발구역 재지정…956가구 공급

입력 2023-06-08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특별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 9년 만에 신정동 1152번지 일대(신정1-5구역)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지원을 받아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정동 1152번지 일대는 정비구역 해제 이후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3월 정비구역 재지정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정비계획에 따라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이 혼재된 용도 지역을 제2종 일반 주거지역(7층)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용적률 250% 이하, 높이 75m 이하, 956가구(공공주택 251가구 포함)의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녹지‧보행축을 인근 공원과 연결해 계남근린공원 및 주변지역 간의 보행‧녹지 연계를 강화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주변단지 및 계남근린공원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 및 통경축 계획을 담은 창의적인 건축물 디자인을 유도하기로 했다.

단지 내에는 중앙로29가길과 계남근린공원을 잇는 단지 내 12m 폭원의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진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를 관통하는 주요 생활가로인 문화가로(20m)를 연계된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중인 신정동 일대의 주거환경정비가 완성 단계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96,000
    • -1.25%
    • 이더리움
    • 4,53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93%
    • 리플
    • 735
    • -1.34%
    • 솔라나
    • 193,900
    • -4.86%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45
    • -1.38%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43%
    • 체인링크
    • 19,950
    • -1.29%
    • 샌드박스
    • 6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