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표부지'에 시민 문화·여가 공간 조성

입력 202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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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시민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31일 서울시는 성동구, 삼표산업과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유휴부지 임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성수 일대 문화 트렌드를 서울숲에서 삼표부지까지 확장하고 더 많은 시민이 더 많은 문화를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성수 지역은 문화, 기술, 뷰티, 패션 관련 기업이 집결하고 있고 이를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팝업 공간을 여는 등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서울시와 성동구는 문화콘텐츠 관계자 등의 자문을 받아 성수 일대 변화와 특성, 문화공간에 대한 수요를 검토했고 삼표부지 임시활용을 통해 시민 여가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삼표부지는 글로벌 업무지구 조성 전까지 시민들의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문화공연시설을 설치해 성동구에 제공하고 서울시와 성동구는 제반 인허가 및 제세 감면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시설 조성 등 구체적인 구사은 다음 달 중 논의를 시작하고 7~8월경 시설물 설치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성수는 다양한 문화의 융복합 문화공간, 새로운 문화트렌드가 탄생하는 지역으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삼표부지를 활용한 공간이 성수 일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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