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우시앱텍과 섬유증 치료제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5-16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에 필요한 전임상 서비스 효율적으로 활용·확대해 갈 예정

▲(왼쪽부터) 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스티브 양 우시앱텍 공동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왼쪽부터) 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스티브 양 우시앱텍 공동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Nextgen Bioscience)는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인 우시앱텍(WuXi AppTec)과 섬유증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을 위해 우시앱텍의 시료 생산, 공정개발, 독성시험 등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전임상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및 확대해 갈 예정이다.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섬유증 치료제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SK케미칼 등에서 연구개발(R&D)을 총괄해 온 이봉용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자가면역질환, 특발성폐섬유증, 황반변성 및 방사선 폐섬유증 등 다수의 섬유증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NXC736은 올해 2월 임상1상 시험을 종료했고, 상반기 중 임상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인 NXC680도 상반기에 임상1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우시앱텍은 2001년에 설립돼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을 포함한 수많은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end-to-end service provider)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대표는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의 섬유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프로파일링 및 전임상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솔루션을 제공해 온 우시앱텍의 임상 및 전임상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양(Steve Yang) 우시앱텍 공동대표는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후보물질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하도록 돕는 신약개발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14,000
    • -1.41%
    • 이더리움
    • 4,67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96%
    • 리플
    • 732
    • -2.53%
    • 솔라나
    • 197,400
    • -3.75%
    • 에이다
    • 659
    • -2.66%
    • 이오스
    • 1,132
    • -2.92%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33%
    • 체인링크
    • 19,860
    • -3.36%
    • 샌드박스
    • 643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