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미월드컵이 낳은 스타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를 향한 러브골이 쏟아지고 있다.
5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질 클럽 ‘아바이’와 ‘아틀레티코 고이아니네스’가 보지냐와 접촉 중이라고 알렸다.
두 클럽은 브라질 2부(세리에 B) 소속으로 로마노는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알렸다. 이는 축가 강국 브라질이 보지냐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결정적 증거다.
그러나 보지냐를 향한 관심은 비단 브라질만은 아니다. 그는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전에서 선보인 놀라운 슈퍼세이브로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브라질과 더불어 축구 강국인 아르헨티나와 맞붙은 32강전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했으며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경기는 2대3으로 아쉽게 패했으나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소국 카보베르데는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여기에 수문장 보지냐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공교롭게도 현재 보지냐는 FA 신분이다. 묶인 계약이 없기에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한 상태다. 브라질의 두 클럽이 보지냐에게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앞으로 보지냐가 브라질 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지냐는 1986년생으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2부 샤베스에서 활동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 동안 총 18개의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이는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증명하고 있다. 대회 직전 5만여 명에 불과하던 팔로워는 현재 2536만 명을 돌파했다. 무려 50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특히 마지막 경기 후 만난 메시는 보지냐에게 “당신은 훌륭하다. 당신의 국민들이 당신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