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비 때문에 못 나갔다면…“주말 이곳 방문하세요”

입력 2023-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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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어린이날 행사 이어질 예정
영등포구·노원구도 ‘어린이날’ 축제 마련

▲서울 동작구 본동초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동작구 본동초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주말에는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집중호우로 인해 취소된 행사나 축제들도 재개될 전망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당일 진행되지 못했던 축제·행사 일정을 주말 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책 읽는 서울광장’은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하는 열린 놀이터로 변신한다. 높이가 9m에 달하는 초대형 핑크퐁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미끄럼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마련된다.

다음 날인 7일 오후 3시에는 엄마·아빠들을 위한 ‘육아에는 정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 박사의 육아 토크쇼가 열린다.

살아있는 박물관 마을인 ‘돈의문박물관마을’도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장터 ‘돈의문골목시장’을 개최한다. 어린 시절 시장에서 만났던 뻥튀기 아저씨를 만날 수 있고, 문구·완구, 수공예품, 레트로 물품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골목 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송현동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6~7일 이틀간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도 ‘2023 한강페스티벌_봄’ 축제가 진행돼 한강별빛소극장, 책 읽는 한강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과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당일에는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보돼 행사들이 연기됐다”며 “대부분의 행사는 6일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변동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등포구·노원구 7일 ‘어린이날’ 행사 진행

▲서울 동작구 본동초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동작구 본동초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운동회가 열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영등포구는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7일 연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어린이 축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공연존’, 나만의 책갈피 등을 만드는 ‘체험존’, 에어바운스와 키즈라이더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우는 ‘놀이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 ‘푸드존’이 조성된다.

노원구도 7일 노해로 일대 550m 구간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버블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안전마당, 잔디마당 총 5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앞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의 장기 자랑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리와 친구들’, ‘아너브레이커스’의 비보잉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잔디마당과 놀이마당에도 각각 거리 무대를 설치해 인형극, 거리극, 마술공연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로 인해 노해로 일대는 6일 오후 10시부터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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