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왕산, 홍성 등 산불 진화에 총력…헬기 등 가용자원 지원"

입력 2023-04-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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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 인왕산과 충남 홍성 등 전국 산불 발생을 보고받고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인왕산과 충남 홍성의 한 야산 등 전국 각지에 산불이 발생한 데 대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유관 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2시 30분 현재 인력 580명, 헬기 9대를 포함한 장비 85대를 투입했다.

아울러 2일 오전 11시께 홍성군 서부면 한 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낮 12시 4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20분께 산불 3단계로 상향했다. 헬기 17대와 장비 11대, 진화대원 189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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