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권영식ㆍ도기욱 대표 사내이사 신규 선임…9인 이사회 체제로

입력 2023-03-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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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제공=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9인 이사회 체제로 전환했다. 게임업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이사회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구 신사옥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방준혁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권영식, 도기욱 각자대표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이번 신규 선임으로 넷마블은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방준혁 의장이 유일했다.

넷마블은 사외이사 구성도 확대했다.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교수, 황득수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경영지원실장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돼 총 9인의 이사회 체제로 전환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업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이사회 역할을 확대하고자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지난해 넷마블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인플레이션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의 출시가 지연되고, 출시한 작품의 성과 역시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올해는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외에 기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을 전망한다”며 “다수의 게임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을 예상하며, 실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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