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밀웜’ 사료로 활용

입력 2023-03-23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일과 업무 협약…사육한 밀웜에서 기능성 물질 추출

▲케일의 연구원이 스마트팜 공장 내 사육 중인 밀웜에 배합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공=BGF)
▲케일의 연구원이 스마트팜 공장 내 사육 중인 밀웜에 배합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제공=BGF)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그린 바이오 소재 기업 ‘케일(KEIL)’과 업무 협약을 맺고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밀웜 사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

케일은 물과 곡물의 소비량이 적고 토지 활용도가 높은 식용 곤충 밀웜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BGF리테일 물류 센터에서 분류한 유통 기한 임박 상품들을 케일에 전달하면 이를 재가공해 배합 사료를 만든다. 라면, 스낵,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취급 품목의 약 80%에 해당하는 가공식품 대부분이 밀웜의 먹이로 제공된다.

케일은 이렇게 사육한 밀웜에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들을 추출해 유기질 비료와 축수산물 사료를 개발하고 화장품, 건강 기능 식품 등을 연구·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사용한다.

BGF리테일은 내달까지 약 11톤에 해당하는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케일에 전달한다. BGF리테일은 “상품 폐기를 1톤 줄일 때마다 약 0.97톤만큼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총 11톤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민승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66,000
    • -1.36%
    • 이더리움
    • 4,636,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4.03%
    • 리플
    • 3,060
    • -1.48%
    • 솔라나
    • 197,500
    • -2.32%
    • 에이다
    • 634
    • -1.25%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35%
    • 체인링크
    • 20,550
    • -1.67%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