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SVB파산… 위험선호 위축에도 연준 금리인하 베팅 부활 '하락 우위'

입력 2023-03-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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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13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위축에도 연말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하 베팅이 부활하며 하락하거나 약보합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도 연말 연준 금리인하 배팅 부활, 수출업체 고점 매도 등 영향에 하락을 예상한다"며 "1310원 중후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도산으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위축은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추고 연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자극해 달러화 지지력을 약화시켰다"고 덧붙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9.17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

로 예상하나 SVB 사태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만큼 하락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은 31만1000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월보다 둔화됐다"며 "고용보고서는 연준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주며 달러는 하락했지만, SVB 파산으로 뉴욕증시 급락 및 안전자산 수요가 확산되면서 달러 하락폭은 일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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