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운항 확대 본격

입력 2023-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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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국제선 운항률 코로나 이전 80% 회복 가능성도

▲김포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연합뉴스)
▲김포공항에 계류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운항률을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하자고 합의한 데 따라 이달 17일부터 중국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13편인 한중 노선을 이달 말까지 84편으로 확대하고, 5월부터는 99편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 증편 계획에 따라 한중 노선은 2019년과 비교해 3월 말 기준 38%, 5월 기준 43%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6일에는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취리히·프라하 등의 유럽 노선도 운항을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국제선 78개 노선에서 주 62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운항 대비 67% 수준이다.

미주 노선 주 11회, 유럽과 중동 주 20회, 동남아와 대양주 주 22회, 일본 주 14회 등 전달보다 주 74회 운항이 늘어난다.

다음 달 23일부터는 인천발 마드리드·이스탄불·나짱·브리즈번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국제선 54개 노선에서 주 312회를 운항한다. 김포~상하이, 인천~광저우·칭다오·시안·톈진 등의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15일부터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세부도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

다음 달에는 55개 노선에서 주 349회를 운항해 2019년 대비 62% 수준까지 회복하기로 했다. 일본 주 10회, 중국 주 15회, 유럽 주 2회 등 전달 대비 주 37회 운항이 확대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상반기 중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과 미주 노선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여름엔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80%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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