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 1억8000만 달러 순유입 전환

입력 2023-03-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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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7억 달러 순유입, 채권 5억2000만 달러 순유출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중국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2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 시장 순유입이 이어졌다. 다만 유입규모는 전달보다 상당폭 축소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7억 달러 순유입됐다. 전달 49억5000만 달러 순유입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순유입이란 한국 주식시장에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2월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5억2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전달 58억9000만 달러 순유출에서 크게 줄었다. 한은은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의 유출세 둔화, 차익거래유인 확대에 따른 일부 기관의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2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달 3억4000만 달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42bp(1bp=0.01%포인트)로, 1월(44bp)보다 2bp 낮아졌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줄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낮아진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 및 물가지수 예상치 상회, 파월 의장의 최종금리 상향 가능성 시사에 따른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 외국인 NDF 매입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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