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파월 매파적 발언에 … 원ㆍ달러 환율 하루새 22원 급등

입력 2023-03-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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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충격에 8일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3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상승 폭은 지난달 6일(23.4원) 이후 최대였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8원 급등한 1317.2원에 출발했다.131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던 환율은 점심시간 무렵 1323.9원까지 치솟았으나, 상승 폭을 줄여 거래를 마쳤다.

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 지표들은 예상보다 더 강했다. 이는 최종금리 수준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준이 21~22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애초 예상됐던 0.25%포인트(p)보다 더 큰 폭인 빅스텝(0.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빅스텝 확률은 67.5%로 전날 31.4%의 두 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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