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분양관리지역 인천 중구 등 3곳 추가 지정

입력 2023-03-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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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현황 (자료제공=HUG)
▲제74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현황 (자료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74차 미분양 관리지역에 인천 중구, 울산 남구, 전북 군산시 등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관리지역은 종전 대구 중구·남구·수성구, 울산 울주군, 충북 음성군, 충남 아산시·홍성군,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 경북 경주시 등 기존 10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HUG는 지난달 말 미분양 지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개선된 기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 수를 500가구 이상에서 1000가구 이상으로 높였고, 기본 요건에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지역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기본요건에 추가로 △미분양 증가(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 가구 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등) △미분양 우려(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인허가 실적이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등)의 3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미분양관리지역 최소 지정 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예비·사전심사로 구분됐던 심사 절차를 사전심사로만 수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요건은 완화됐지만, 관리지역이 늘어난 것은 전국적으로 미분양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관리지역에 수도권이 포함된 것은 제도 개선 전 마지막 공고였던 지난해 9월 말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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