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파티서 총격사건…2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23-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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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0명 이상 참석…사망자 모두 18세 이하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엘패소/AP연합뉴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엘패소/AP연합뉴스
미국에서 100명이 넘는 10대들이 참석한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국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빌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총 8명이 죽거나 다쳤다.

당시 주택에서는 100명 이상의 10대 청소년들이 참석한 파티가 열렸으며, 총격 사건은 밤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일어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친 파티 참석자들은 인근 마당에서 발견됐으며, 2명의 사망자는 모두 18세 이하의 청소년이었다. 총격 당시에 성인들이 그곳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을 일으킨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용의자가 한 명인지 다수인지조차도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으로써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사건이 발생한 경위와 용의자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텍사스주 쇼핑몰과 미시간주립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총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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