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주택에 수백구의 개 사체가…사상 최악의 동물 학대에 충격

입력 2023-03-05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의 집 마당이 쓰레기와 개들의 사체, 살아있는 개들로 엉망이다.  (출처=동물권단체 케어 유튜브 캡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의 집 마당이 쓰레기와 개들의 사체, 살아있는 개들로 엉망이다. (출처=동물권단체 케어 유튜브 캡처)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수백마리의 개가 굶은 채 발견됐다.

5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 “주택가에 수백 마리의 죽은 개가 있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자택 마당의 철창과 드럼통 등에서 뼈가 다 드러난 상태의 개 사체 수백구를 발견했다.

A씨는 2∼3년 전부터 유기견 등을 집에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고 굶겨 죽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개들의 백골은 300~4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주택은 쓰레기와 개들의 사체로 엉망이었다. 바닥이 개들의 사체가 썩어 문드러진 상태에도 또 다른 개들이 살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들이 버리려던 개를 받아와 키웠는데 사료를 다 줄 수 없어 이렇게 됐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도 사체의 규모를 파악 중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내주 중 해당 자택을 방문해 사체를 정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41,000
    • +0.84%
    • 이더리움
    • 3,422,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0.98%
    • 리플
    • 2,043
    • -0.15%
    • 솔라나
    • 124,800
    • +0.65%
    • 에이다
    • 368
    • +0.55%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20
    • +2.09%
    • 체인링크
    • 13,720
    • +0.29%
    • 샌드박스
    • 11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