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년 연속 희망퇴직 받는다…“최대 3년 치 연봉 지급”

입력 2023-02-27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LG 트윈타워. (사진제공=LG그룹)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LG 트윈타워. (사진제공=LG그룹)

LG전자가 인력 효율화를 위해 2년 연속 희망퇴직을 받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만 55세 이상 직원과 최근 수년간 저조한 업무 성과를 기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 기간과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을 지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 희망퇴직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희망퇴직에는 30대 젊은 직원 중에서도 일부 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희망퇴직이 장기화되고 있는 TV 등 가전 사업의 부진과 무관하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LG전자의 TV 사업을 담당하는 HE 부문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이후 3분기 -554억 원, 4분기 -1075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을 위해 본인이 원한다는 전제하에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퇴직 인원과 관계없이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0,000
    • +2.31%
    • 이더리움
    • 4,953,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1.99%
    • 리플
    • 3,096
    • +1.14%
    • 솔라나
    • 206,700
    • +4.39%
    • 에이다
    • 684
    • +7.5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1.71%
    • 체인링크
    • 21,070
    • +2.63%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