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첫 현지시찰…주택건설·온실농장 착공식 참석

입력 2023-02-16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택건설과 온실농장 착공식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번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올해 들어 첫 현지시찰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화성지구의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의 2단계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북한이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발표한 2021~2025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착공을 알리는 ‘발파 단추’를 직접 눌렀지만, 별도의 연설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시민을 위한 강동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착공식에서 건설에 참가한 부대의 주요 지휘관들에게 “부대의 명예를 걸고 부과된 과업을 결사관철함으로써 당의 믿음에 꼭 보답하라”고 격려했다. 직접 착공의 ‘첫 삽’을 뜨기도 했다.

조용원 비서는 연설에서 강동온실농장이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해오신 또 하나의 중요한 건설대상”이라며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넉넉히 보장해주는 문제는 당에서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가까운 몇 해 안에 기어이 해결하자고 하는 최우선적인 중대사”라고 했다.

이번 현지시찰은 민생 관련 사업현장을 찾아 경제난 등으로 동요할 수 있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47%
    • 이더리움
    • 4,549,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3.74%
    • 리플
    • 3,042
    • -1.39%
    • 솔라나
    • 199,500
    • -2.44%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5
    • +2.11%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60
    • -1.81%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