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보증금 미반환 위험, 내년 상반기 절정”

입력 2023-02-13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연구원 13일 보고서 발간…집값 최대 27% 하락 시 1만3000가구 보증금 미반환 추정

전세 보증금 미반환 위험 주택이 내년 상반기 가장 많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집값이 27%가량 하락하면, 최대 1만3000가구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13일 국토연구원이 펴낸 ‘전세 레버리지(갭투자) 리스크 추정과 정책대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갭투자로 사들인 주택 중 보증금 미반환 우려 주택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나 내년 상반기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택 매매가격이 20% 하락하면 갭투자 주택 중 약 40%가 보증금 미반환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해 전세 계약을 지속하면 미반환 위험은 10~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집값 하락 때 현금 자산과 대출, 보유 주택을 처분해도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임대인은 최대 1만3000가구로 추정됐다. 집값이 15% 떨어지면 주택을 팔아도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가구는 약 1만 가구로 전망했다. 또 주택 가격이 최대 27% 하락하면 1만3000가구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 해결을 위해선 임대인 보증금 상환 능력 확인과 보증금 예치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즉 임대차 계약 때 전자계약을 활성화하고, 임대차 계약 정보와 금융 정보 등을 연계해 임대인의 보증금 상환 능력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보증금의 일정 수준 이상을 예치토록 하고, 미예치 금액은 보증금 반환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해 보증금 미반환 위험에 대응하도록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00,000
    • +0.41%
    • 이더리움
    • 3,15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547,500
    • -1.88%
    • 리플
    • 2,033
    • -0.97%
    • 솔라나
    • 126,100
    • +0.48%
    • 에이다
    • 372
    • +0.27%
    • 트론
    • 529
    • +0%
    • 스텔라루멘
    • 217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90
    • -1.72%
    • 체인링크
    • 14,180
    • +1.07%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