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 6개 전 부문 석권

입력 2023-02-08 09:02 수정 2023-02-08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년 연속 수상, 5번째 전 부문 석권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6개 평가항목 전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CDMO 리더십 어워즈 이후 10년 연속 수상이다. 또한, 2017년·2018년·2019년·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 전 부문 석권 기록을 썼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2012년 CMO 리더십 어워즈로 시작됐으며, 올해부터 명칭이 CDMO 리더십 어워즈로 변경됐다.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매년 열린다.

직접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들이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고객과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올해 전 세계 CDMO 기업들을 대상으로 23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 부문 우수상뿐만 아니라 역량, 호환성, 품질, 안정성 등 4개 부문에서 ‘챔피언상(Champion Award)’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인정받았다. ‘챔피언상’은 부문별로 고객의 기대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이룬 기업에만 수여되는 시상식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20년 신설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선제적인 투자 진행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CMO 부문은 지난해 10월, 착공 23개월 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ℓ)을 갖춘 4공장 부분 가동을 시작해 위탁생산능력을 강화했다. CDO 부문에서는 비대칭 구조로 생산력·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과 신약후보 물질의 안정성 등을 분석 및 선별하는‘디벨롭픽(DEVELOPICK)’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5000억 원을 투자해 3대 축(생산능력·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올해 4개 부문 챔피언상을 포함해 10년 연속 CDMO 리더십 어워즈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경쟁력에 대한 고객사들의 강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49,000
    • +2%
    • 이더리움
    • 4,497,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0.14%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13,600
    • +5.79%
    • 에이다
    • 689
    • +4.55%
    • 이오스
    • 1,148
    • +5.42%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52%
    • 체인링크
    • 20,420
    • +2.77%
    • 샌드박스
    • 656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