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유족 '광화문 추모공간' 요청 불허

입력 2023-02-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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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 성사를 위한 유가족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 성사를 위한 유가족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요청을 불허했다.

3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에 따르면 유가족은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 추모공간 설치 의사를 서울시에 밝혔다.

시는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개방된 시민공원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안전 등 문제로 어렵다는 이유로 불허했다. 시는 녹사평역 지하4층에 추모공간과 소통공간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한편 유가족 협의회 등은 4일 집회 허가를 받은 광화문광장 옆 세종대로 3개 차로에서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를 열 예쩡이다. 집회를 앞두고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기동대 10개 중대를 투입했다.

서울시는 광장 내 세종로공원에 현장 관리용 천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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