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머리 쿵’ 베베캠에 걸린 조리원 “진상 조사 중…허위사실에 억울”

입력 2023-0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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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로 논란이 된 경기도 안산시의 모 병원 산후조리원이 공식입장을 냈다.(해당 병원 홈페이지)
▲아동학대로 논란이 된 경기도 안산시의 모 병원 산후조리원이 공식입장을 냈다.(해당 병원 홈페이지)

신생아 학대 논란에 휩싸인 산후조리원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영상은 경찰에 제출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병원도 오늘 오전 안산시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조사 과정에서 진상이 밝혀져 본 병원에서 책임질 부분이 생긴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에선 진실과 무관하거나 상관없는 내용이 난무하고 있다”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베베캠 업체의 인터넷망으로 단순 송출되기만 했던 영상을 가지고 추측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믿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개인과 병원의 명예에 해가 되는 내용을 무작위로 올리는 행위는 추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산후조리원은 전날 간호조무사 A 씨 등 2명이 침대를 밀쳐 신생아 머리가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신생아 얼굴에 손수건을 덮는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는 아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산모에게 전송해주는 폐쇄회로(CC)TV의 일종인 ‘베베캠’을 통해 드러났다. 이 시설에 입소한 부모들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과 맘카페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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