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클럽마약’ 케타민 20만명분 밀수조직 7명 구속기소

입력 2023-01-18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사진 제공 = 서울중앙지검)
▲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사진 제공 = 서울중앙지검)

검찰이 ‘클럽 마약’으로 알려진 케타민 약 10kg을 밀수한 밀수조직을 적발하고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18일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총 6회에 걸쳐 시가 합계 6억5000만 원 상당의 케타민을 밀수한 조직원 7명을 구속기소했다. 케타민 10kg은 약 20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으로 소매가로 환산하면 약 25억 원에 달한다.

검찰은 3일 태국에서 구입한 케타민을 신체에 숨긴 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운반책 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신속하게 추가 밀수 범행과 총책‧연락책 등 조직원 인적사항을 특정해 2주 만에 7명을 순차 검거했다.

수사 결과 검찰은 이 조직이 태국 현지 케타민 공급선을 확보하고 1회당 500~1000만 원에 운반책으로 20대 남성을 모집, 밀수입 유경험자와 신규 조직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반복 범행하는 등 마약밀수를 위해 전문적으로 조직된 범죄집단임을 밝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2,000
    • -0.7%
    • 이더리움
    • 4,512,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02%
    • 리플
    • 757
    • +0.4%
    • 솔라나
    • 201,000
    • -3.55%
    • 에이다
    • 668
    • -1.04%
    • 이오스
    • 1,198
    • -1.16%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51%
    • 체인링크
    • 20,910
    • -0.19%
    • 샌드박스
    • 658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