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북미시장 진출 수월해진다…KTR이 ICC-ES 인증 대행

입력 2023-01-11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용·시간 크게 단축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샤힌 모이니안 ICC-ES 원장과 인증 심사 상호인정을 위한 위임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R)
▲김현철 KTR 원장(오른쪽)이 샤힌 모이니안 ICC-ES 원장과 인증 심사 상호인정을 위한 위임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미국 인증기관과 심사권 위임계약을 체결, 대(對) 북미시장 건축자재 진출이 보다 수월해진다.

김현철 KTR 원장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샤힌 모이니안(Shahin Moinian) ICC-ES(ICC-Evaluation Service) 원장과 KTR 심사원이 수행한 심사결과를 ICC-ES에서 인정하는 내용의 심사권 위임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으로 건축자재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KTR에서 심사를 받고 ICC-ES 인증 취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지기관을 이용보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ICC-ES는 건축자재 뿐 아니라 강제인증인 수도용 기자재 워터센스(Water Sense) 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도 수행하고 있어, 해당 지역 내 워터센스 및 에너지스타 인증이 필요한 기업도 KTR을 통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KTR과 ICC-ES는 지난해 6월 우리 기업의 워터센스 및 에너지스타 인증, ICC-ES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해 심사 및 시험 분야 교류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원장은 “ICC-ES를 비롯,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 수출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발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C-ES는 미국의 건축자재, 수도용 기자재, 에너지효율등급 공인기관으로 건축자재 안전 및 성능에 대한 인증마크이기도 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1,000
    • -1.94%
    • 이더리움
    • 4,742,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0.48%
    • 리플
    • 2,980
    • -2.71%
    • 솔라나
    • 195,900
    • -3.07%
    • 에이다
    • 621
    • -9.48%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13%
    • 체인링크
    • 20,150
    • -3.31%
    • 샌드박스
    • 202
    • -5.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