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비리 의혹’ 김성태 전 회장 태국서 검거

입력 2023-01-10 2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깃발 (뉴시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깃발 (뉴시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이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이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으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5월 31일 해외로 도주한 김 전 회장이 이날 태국 빠툼타니에서 태국 관계당국으로부터 검거됐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당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변호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쌍방울그룹 자금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을 청구하기도 했다. 법원은 다음 날 곧바로 추징 보전액 4530억원 가운데 일부에 대해 추징 보전 절차를 마쳤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싱가포르로 도피하자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후 신병 확보에 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9,000
    • -2.87%
    • 이더리움
    • 4,543,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38%
    • 리플
    • 3,051
    • -2.71%
    • 솔라나
    • 200,200
    • -3.89%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70
    • -4.12%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