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중국 신임 외교부장과 첫 통화…“긴밀한 협력 기대”

입력 2023-01-02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강 전 주미대사와 통화
“통신라인 유지 등 논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과 통화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친 부장이 차기 외교부장으로 선임된 뒤 사흘 만에 이뤄졌다. 주미 대사였던 친 부장은 지난달 30일 왕이 전 외교부장 후임으로 임명됐다.

블링컨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중 관계와 개방적인 통신라인 유지에 대해 논했다”며 “더 나은 양국 관계를 위해 계속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이 주미대사 시절인 지난해 2월 26일 리처드 닉슨 방중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요바 린다(미국)/신화뉴시스
▲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이 주미대사 시절인 지난해 2월 26일 리처드 닉슨 방중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요바 린다(미국)/신화뉴시스
친 부장도 트위터에 “(주미대사로서)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블링컨 장관과 통화했다”며 “대사 재임 기간 그와 여러 차례 심도 있고 건설적인 만남을 나눈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나은 양국 관계를 위해 그와 계속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장에서 물러난 왕 전 부장은 외교 사령탑으로 불리는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48,000
    • -4.9%
    • 이더리움
    • 4,322,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7.1%
    • 리플
    • 717
    • -2.98%
    • 솔라나
    • 182,600
    • -7.59%
    • 에이다
    • 633
    • -3.51%
    • 이오스
    • 1,092
    • -5.2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5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7.83%
    • 체인링크
    • 18,840
    • -6.73%
    • 샌드박스
    • 599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