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ㆍ코빗 재정비…스테이킹 서비스로 수익 다변화ㆍ투자자 확보

입력 2022-12-24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테이킹 서비스 가상자산 추가로 적은 거래량 상쇄
“스테이킹 가능한 가상자산 늘려나갈 것”

(사진=코인원, 코빗)
(사진=코인원, 코빗)

코인원과 코빗이 스테이킹 가능한 가상자산을 추가하면서 다음 상승장을 준비하고 있다. 두 거래소는 대형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부족하다. 이에 코인원과 코빗은 크립토윈터를 맞아 수익 다변화와 투자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인원과 코빗은 스테이킹 가능한 가상자산을 늘리며 서비스를 확대했다.

코인원은 ‘플러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인원은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합류로 기존의 클레이튼(CLAY), 코스모스(ATOM), 테조스(XYZ) 등을 비롯해 총 4종의 가상자산 스테이킹이 가능해졌다.

코빗은 솔라나ㆍ카르다노ㆍ폴카닷 등을 비롯해 가상자산 5종을 스테이킹 서비스에 추가했다. 기존의 이더리움을 비롯해 총 6종의 스테이킹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코빗 이용객은 이더리움, 카르다노, 솔라나, 테조스 등 스테이킹 가능하다. 폴카닷(DOT), 쿠사마(KSM)는 스테이킹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스테이킹 서비스 수수료로 수익 다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또한, 스테이킹은 일정 기간 동안 해지가 불가능해 투자자 유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코빗은 스테이킹 서비스 수수료로 보상의 10%를 받는다. 다만, 코인원의 정확한 수수료 수익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코인원은 스테이킹 외에도 데일리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투자자는 특정 가상자산을 1개 이상만 보유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테이킹과 달리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하다.

코빗 또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 등으로 예치 상품을 제공 중이다. 상품은 자유형과 만기형으로 나뉜다. 자유형은 예치 활성화 후 72시간 이후에 환급할 수 있다. 만기형은 중도 환급이 불가능한 상품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데일리와 스테이킹을 구분해 투자자들이 보상의 정도를 보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상자산 종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85,000
    • -2.27%
    • 이더리움
    • 4,498,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5.62%
    • 리플
    • 726
    • -2.29%
    • 솔라나
    • 193,600
    • -4.68%
    • 에이다
    • 649
    • -3.13%
    • 이오스
    • 1,130
    • -2.33%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4.13%
    • 체인링크
    • 19,750
    • -2.28%
    • 샌드박스
    • 622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