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예비 항공인' 양성 교육 400명 돌파

입력 2022-12-2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드림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지난해 드림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역 항공 인력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드림 캠퍼스’의 누적 수료생이 4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 캠퍼스는 지난해 7월 에어부산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만든 항공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 반 만에 400여 명의 예비 항공인 양성을 이뤄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항공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교육인 ‘드림 캠퍼스’ △전공과 상관없이 항공사 직군별 직무에 대한 강의 교육인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직무소개와 진로상담을 가지는 ‘드림 스쿨’로 구성돼 있어 현장감 있는 실습 경험과 항공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드림캠퍼스는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항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기에 지원자도 많고, 교육 수료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국내 항공사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는 만큼 지역에서는 항공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드림캠퍼스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실제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남건호 학생은 “현업에 있는 선배들에게 직접 취업 준비 노하우, 문서 작성법 등을 전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실습 시간이었다”며 “선배들이 알려준 노하우 덕분에 취업 준비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난해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항공사가 가장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인재 육성이 미래라는 지역 항공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다”며 “드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55,000
    • -1.05%
    • 이더리움
    • 4,651,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99%
    • 리플
    • 747
    • -1.58%
    • 솔라나
    • 203,000
    • -1.07%
    • 에이다
    • 668
    • -0.6%
    • 이오스
    • 1,176
    • -2.49%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21%
    • 체인링크
    • 20,410
    • -3.36%
    • 샌드박스
    • 654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